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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대대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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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대대적 점검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7.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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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 Zone’ 인증 스티커 부착
불법카메라 점검. [순천경찰서 제공]
불법카메라 점검. [순천경찰서 제공]

전남 순천경찰서는 여성들의 불법 카메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실시 해 오던 공중화장실 내 불법 영상 촬영 카메라 점검을 확대, 민박·펜션·관광시설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3개월에 걸쳐 플래카드 게첨, 서한문 발송 등 지역 홍보를 거쳐 시와 펜션·민박시설 등의 협조를 얻어 순천만 정원 화장실 19개소 점검을 시작으로 불법 영상 촬영 카메라 점검을 확대 시행, 점검을 마친 시설에 대해서는 디지털 성범죄 안내 홈페이지와 연결되는 ‘큐알코드’가 삽입된 ‘Safety Zone’인증 스티커를 출입구에 각각 부착, 여성들이 안심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민박·펜션시설 23개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최병윤 서장은 “불법 영상 촬영 카메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사회적 약자인 여성·청소년들을 배려하는 순천경찰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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