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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남 2030 천연물 산업발전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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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남 2030 천연물 산업발전 신호탄
  • 장흥/ 이명호기자
  • 승인 2021.07.2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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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서 천연물 산업 비전 선포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선포식. [장흥군 제공]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선포식.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전날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김영록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천연물 산업화의 첫걸음과도 같은 세척·건조 표준화 시설인 천연물 건조지원동이 구축 완료돼 준공식과 함께 개최했다.

군은 전남에서도 연구기관, 산업화시설 등 R&D 인프라와 황칠, 멀꿀, 차즈기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선점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도와 협력해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에 블루바이오로 천연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500억 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물 건조지원동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0억 원 사업비로 총1981㎡ 면적에 건조지원동과 품질분석 및 사무실이 구축됐고, 생산과 분석을 할수 있는 29종 51대 장비를 갖추었다.

올해부터는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의약품의 원재료인 차즈기, 버섯류를 농가가 바이오기업과 계약 재배해 본 시설을 통해서 고품질 식·의약품 원료로 가공함으로써 농가도 벼농사보다 월등한 신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내년부터는 멀꿀, 황칠 등 품목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천연물산업을 기반한 바이오기업과 원료 공급 농가가 서로 협력,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도·장흥군·(주)코스멕스바이오 및 ㈜내츄럴엔도텍은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MOU도 이날 체결했다.

정종순 군수는 “천연물 산업은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나아가 4메카의 하나인 군민의 소득증대로 직결되는 만큼 군의 역량과 지혜로 지역 특화자원을 산업화로 견인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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