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장 일관되고 단호한 대처 필요" 강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문재인 정권은 '북한 짝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전협정 68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라는 글을 통해 "북한의 기습 남침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참전용사와 호국영령께 경의를, 유엔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도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전협정을 넘어 항구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러나 북한의 핵무장은 한반도와 세계를 긴장으로 몰아넣어 왔다. 일관되고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게 "호국영령과 국내외 참전용사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명확하다"며 "‘대한민국의 부국강병’, ‘한미동맹과 국제협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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