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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30% 이상 '변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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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30% 이상 '변이 추정'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7.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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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7명…JDC 면세점 영업재개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30% 이상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을 모두 고려할 때 변이 바이러스 감염 조사를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지역 주요 변이 감염 확진자를 총 343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확진자 1117명 중 30.7%에 해당하며 변이 유형별로는 알파 265명 77.3%, 베타 1명 0.3%, 델타 77명 22.4%다.

감염 경로별로는 제주 집단감염 사례 183명 53.4%, 개별사례 120명 35%, 다른 지역 집단사례 관련 30명 8.7%, 해외 입국자 10명 2.9%이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감염된 사례인 '돌파 감염' 확정 건수는 전날 확진자 중 3명이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지역 돌파 감염 확정 사례는 총 13명으로 얀센 7명, 아스트라제네카 3명, 화이자 3명이다. 

한편 이날 신규확진자는 총 17명으로 확진자 가족 5명과 확진자와 밀폐된 공간에 있던 접촉자 3명, 다른 지역 방문자 등이다.

이들 중에는 '제주시 유흥주점3'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포함돼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9명이 발생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근무자 956명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 결과 지난 25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01명은 음성 판정받았다.

나머지 14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27일 오후 2시부터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JDC 면세점은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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