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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동이 실질적으로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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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동이 실질적으로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것"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7.2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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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산업안전보건법' 통과 환영"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이 본회의를 통화한 것과 관련, 27일 "정치하는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이 실질적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지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계곡 정비나 어린이 건강과일 보급처럼 인기 있는 사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민선7기 출범 이후 경기도가 꽤나 고집스럽게 밀고 온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힘들게 일하면 편하게 쉬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라며 "누구는 쾌적한 안락의자에서 일하고, 누구는 야외에서 서서 일하면서도 휴게시설조차 없다. 이것은 공정하지도 않고, 국민의 기본권인 '쉴 권리'를 보장하는 헌법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곰팡이 핀 휴게실, 뙤약볕 쪼이는 옥상 위 휴게실, 컴컴한 지하 휴게실만이라도 없애야겠다고 시작한 사업"이라며 "공공부문부터 대학캠퍼스 현장노동자,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실까지 하나, 둘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지자체 권한 만으로는 민간영역에 개입하기 어렵고 강제성이 없어 확산이 너무 느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윤미향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 등 법안에 찬성한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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