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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 현암동 오피스텔 신축현장 변상금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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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 현암동 오피스텔 신축현장 변상금 부과한다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7.2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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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철제 안전펜스 일부 무단 도로점용"
경기 여주시 현암동 1단지 오피스텔 신축현장 안전펜스.
경기 여주시 현암동 1단지 오피스텔 신축현장 안전펜스.

경기 여주시 현암동 일대 오피스텔 공사 과정 철제 안전펜스를 설치하면서 일부 구간이 도로를 무단 점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자산신탁(주)가 시행하고 시공사 에이치앤아이엔씨(주)가 시공하는 현암동 1단지 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신축 공사다.

경기 여주 현암동 일대 오피스텔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
경기 여주 현암동 일대 오피스텔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

28일 시 관계자는 "차단벽 설치 과정에서 사업부지와 접한 지목상 도로 일부 약 6㎡ 정도를 공사장 안전펜스가 무단 점유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변상금 부과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근 아파트 거주 A씨는 "이 오피스텔 현장은 이미 소음·진동 등의 기준치 위반으로 시로부터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공사 측의 이번 도로 무단 점용 행위를 강력 비난했다.

경기 여주 현암동 일대 오피스텔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
경기 여주 현암동 일대 오피스텔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

또 인근 상가 B씨도 "오피스텔 공사와 관련해 기존의 노상 주차장 일부가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든 상황이 됐다”며 사업자 및 시를 원망했다.

한편 시공사 관계자는 "이 안전펜스는 장비로 땅속 구멍을 파고 설치하는 형태로 이 과정에서 2번 출입구쪽 곡선 부분 일부가 착오로 도로 부분을 침범한 것 같다"며 시에서 변상금 부과시 인정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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