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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대학-대학원 하나의 학칙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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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대학-대학원 하나의 학칙으로 통합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7.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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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교육환경 신속 대응·학사 운영 효율화
순천대가 대학과 대학원을 하나의 학칙으로 통합했다. [순천대 제공]
순천대가 대학과 대학원을 하나의 학칙으로 통합했다. [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는 전날 대학평의원회를 거쳐 대학 학칙과 대학원 학칙을 하나로 통합한 ‘순천대학교 대학-대학원 통합학칙’을 공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천대는 지난 1982년 4년제 대학으로 개편 이래 대학(학부)의 학칙과 대학원 학칙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급격히 변화된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사 운영을 효율화하고자 통합학칙 개정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학-대학원 통합학칙 제정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상위법령을 검토해 통합학칙의 초안을 마련했다.

이후 ‘통합학칙 검토위원회’에서 8개월간 11번의 회의를 개최하고 보완·수정해 완성도를 높인 통합학칙안에 대해 2번의 학내 의견수렴 및 대학평의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통합학칙을 공포하게 됐다.

순천대학교 ‘대학-대학원 통합학칙’은 총 6장, 110조 및 부칙으로 구성돼 융합학과 설치, 직원 및 조교의 담당 사무 근거, 팀의 설치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또 총장 직속기구에 관한 조문을 통합 정비, 대학설립운영규정(대통령령) 개정에 따라 정보전산원을 교육기본시설로 포함, 학생 징계권자를 단과대학장에서 총장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통합학칙 공포·시행 이전에 하위규정인 교학규정 및 각 대학원 학사운영규정 등도 일괄 정비 학칙과 규정을 동시 시행, 학사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고영진 총장은 “통합학칙의 주요 내용 중 제2장 조직에서 학생을 제1절로 우선해 규정, 학생의 소속, 학생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을 신설, ‘학생 중심 대학,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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