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읍 소재 서리태 콩국수로 유명한 맛집 맷돌 김진화 대표가 수해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권 234매(시가 190만원 상당)를 29일 장흥군에 기탁했다.
맷돌 김진화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으로 격려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며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평소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김진화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수해복구 일선에서 손발이 되어준 봉사자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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