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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용노동청, 끼임 위험사업장 일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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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용노동청, 끼임 위험사업장 일제 현장점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7.2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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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 미만 제조사업장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끼임 위험사업장 점검. [중부고용노동청 제공]
끼임 위험사업장 점검. [중부고용노동청 제공]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현장점검의 날에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가용 점검인력을 모두 투입, 끼임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 90여개 사업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펼쳤다.

끼임 사업장 현장점검의 날에는 산재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일제 실시하는 것으로 끼임 위험요인을 집중 살펴봤다.

제조업 사업장에서 끼임 사고는 컨베이어, 사출성형기, 산업용로봇 등 위험기계.기구에서 발생하며, 기계·설비 등을 정비·보수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작업자가 위험기계·기구에 끼이지 않도록 원동기·회전축 등에 덮개 등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를 점검했다.

또 작업 방법과 관련, 기계·기구 정비·보수작업 시 반드시 운전을 정지하고 기동장치에 잠금조치, 표지판 설치 등을 조치하도록 점검·지도했다.

특히 지게차에 후진경보기와 경광등을 설치하거나 후방감지기 등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가 취급하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미미한 부분은 시정을 통해 반드시 개선토록 하고 안전관리 체계가 현저히 불량한 사업장은 추후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와 안전수칙을 배포, 사업장에서 쉽게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조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점검 때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코로나 방역실태를 직접 점검해 집중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어 폭염 대비 근로자에 대한 열사병 예방수칙(물·그늘·휴식)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도 병행 확인했다.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일제점검이 전반적인 산재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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