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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연(기후, 질병)과의 싸움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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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연(기후, 질병)과의 싸움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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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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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구 신이랜드 사장

인간과 자연은 수 천 년을 살아오면서 싸우고 때로는 타협(적응)하며 살아왔다. 코로나19가 나타났을 때 방역을 철저히 하면 모든 정권과 국민들은 소멸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결국은 같이 살면서 적응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백신을 맞으면 해결될 줄 알았지만 코로나는 계속 변이에 변이를 계속하면서 인간을 괴롭히고 있다. 바꿔 생각해보면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 변이를 계속 한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백신개발은 계속 해야 하고 감기처럼 몸에 침투했을 때 각자 치료제(약국과 슈퍼에서)를 구입 복용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제약업계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집중 투자하여 먹는 치료약 개발에 힘써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개발하여 시판중인 치료제(주사제)를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정부는 규제만 하면서 치료제를 보급을 하지 않고 있다. 과감하게 개방하는 것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길일 것이다.

사람과 자연은 수억 년을 같이 살아왔다. 자연을 적당히 활용하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왔다. 기후 변화 따라 옷을 갈아입고 때맞춰 곡식을 심고 거둬들이는 것은 자연에 순응하면서 사는 길이다. 농림수산부와 농부들은 지속적으로 종자개량을 시도하고 있다.

풀과의 전쟁도 지속하고 있다. 각종 농약을 개발하여 병충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엔 잡초매트가 개발되어 농가마다 매트를 깔아서 풀을 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는 등 모든 분야에서 힘 덜 들이면서 자연을 지배하거나 자연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로 자영업과 소기업이 초토화되고 있다. 힘겹게 견디고 있는 업체와 이미 폐업하고 실의에 빠져있는 자영업자와 근로자들은 절망만 하지 말고 새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을 견뎌내면 새로운 희망이 생길 수 있다. 지속되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더 꼼꼼히 준비하여 재도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인간은 자연과의 싸움을 계속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전국매일신문 기고] 이은구 신이랜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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