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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양방향 척추내시경, 초고령 협착증환자에게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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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양방향 척추내시경, 초고령 협착증환자에게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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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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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국제바로병원 원장

척추수술을 꺼려하는 젊은층 2030세대 차세대 척추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손상을 줄여 회복속도가 높은 장점을 얻었다.

최근 최단기간 양방향 척추내시경 1000례를 돌파하면서 8090세대를 넘어 초고령 환자의 척추관협착증에도 MRI 수술 뒤 촬영결과 협착증이 회복된 결과를 확인했다.

초고령 환자의 척추관협착증의 근본적 해결법은 나사못 고정술에 의존해서 뼈 골밀도 및 골다공증 환자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 더욱 수술이 염려됐던 것은 사실이다.

● 초고령 척추관 협착증,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수술 안정성과 회복력 두 가지를 다 높혀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척추관협착증 수술분야도 끊임없이 연구발전 중에 있다.

최근에는 7080고령 환자와 90100 초고령 환자에게 시술의 종착역이 될 것으로 보였던 ‘양방향 척추내시경’이란 척추관협착증 환자 중 골다공증이 심해 나사못 고정술이 힘들거나, 손상을 최소화할 때 적절한 수술이며 수술하기 두렵다는 2030세대 젊은 층 환자에게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2030 젊은 층 환자는 절개가 작으니 손상이 적고, 부작용이 적을 것 같아 수술 위험부담이 적다고 판단을 한다.

병변이 있는 척추병변 양쪽으로 7~1㎝ 미만의 내시경을 삽입하고 한쪽에는 카메라를,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로 절제 및 제거수술을 돕는다.

과거에는 절개를 통한 초마이크로현미경이 대세였으나, 최근 들어 내시경을 통한 병변 확대가 두드러져 수술결과도 좋다고 말한다.

8090세대는 어떤가. 대부분 고령 환자에게 수술을 시키는 것은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척추내시경으로 손상을 적게 하고, 협착된 부위의 추간공을 넓혀주고, 신경회복까지 돕기에 각광을 받고 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 나사못고정술에서 보던 신경회복을 척추내시경 수술에서도 회복 MRI 영상을 관찰하게 된다.

특히 출혈이 많지 않고 무수혈이어서 수혈부작용도 현저하게 낮아 고령 환자의 회복속도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기존 척추내시경보다 2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시야 확보 면에서 우수
기존의 척추내시경은 1개의 내시경을 삽입, 양쪽으로 흘러내리는 디스크제거술의 한계를 보인 반면에, 양방향 삽입을 통해 움직임이 자유롭고 양방향 시야가 확보돼 뼈를 갈아낼 수 있는 고속연마기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기존 디스크제거술 및 협착증 수술 등 다양한 수술질환으로 확대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안 되는 경우 최소침습 절개를 통해 초마이크로 현미경으로 디스크를 절제 뒤, 제거해줘야 하는 경우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후 NASA 기술의 조기 보행, 수술 회복속도가 빠르다
초고령 환자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통한 디스크제거술과 척추관협착증의 수술의 복합적인 수술이 진행되며, 남아있는 출혈량은 몸속으로 대부분 흡수돼 척추통증이 점차 완화하게 된다.

이때 국제바로병원은 회복속도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한 미국 NASA 기술의 무중력보행 장비(G-trainer)를 통해 체중과 수술별 중력 매뉴얼을 프로토콜화해 척추 마비 및 회복증가에 큰 효과를 나타내게 만들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받게 된 환자는 수술 2일차부터 5m/s 속도로 중력을 60% 부과한 후 운동을 시작하고, 일자별로 중력을 줄여 독립보행을 늘리며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정상 척추수술 뒤, 퇴원환자와 비교했을 때 3~5일 빠른 퇴원속도와 회복을 돕고 있음을 확인했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정준 국제바로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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