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여성 1인 가구 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밀집지역 70개소에 침입감지장치, 안심거울 설치 등 ‘여성 범죄 예방 환경사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빌라, 원룸 등 여성 1인 가구가 밀집해 있는 건물 출입문 현관에 여성 범죄 예방(심리적) 효과 큰 ‘안심거울’과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환경개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안심거울은 뒤따라오는 사람의 행동이나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노출돼 범죄 발생 심리를 위축하게 한다.
침입감지장치는 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스피커를 통해 침입이 감지된다는 멘트가 송출되고 고휘도LED가 점등돼 빛으로 범죄자 침입을 알려줘 침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포천경찰서는 "1인 여성 가구 범죄 예방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 범죄 예방은 물론 모두가 안심하고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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