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487명 올 들어 최다
제주지역에서는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이로써 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752명이다.
지난달에만 4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 이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이 됐다.
1일 도에 따르면 전날 검사 2255건을 진행해 이 중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제주지역 거주자로, 개별 사례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20명 중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특히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10명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 또는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가족 간 감염 사례다.
도는 현재 확인된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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