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공로·퇴직 기념 감사패 전달
경남 남해군 상주면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범식 의용소방대원(현 상주이장)에게 퇴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미조119안전센터장과 상주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임원이 참여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 대원은 지난 1993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28년간 상주면 의용소방대원으로 재임하면서 상주면 각종 행사 및 재난 지원에 앞장섰으며 의용소방대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군정발전에 기여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 일선에서 활동해 준 상주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소방서 미조119안전센터에서도 김 대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래 미조119안전센터장은 “그동안의 소방대원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젊은 분들이 많이 영입돼 상주면의 안전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주면의용소방대에서도 동료 소방대원의 퇴직을 기념하며 2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편 상주면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긴밀하고 신속한 협조로 지역 내 재난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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