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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여정이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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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여정이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가 됐나"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8.03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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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의원 제공]
유승민 전 의원 [의원 제공]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3일 "문재인 정권이 북한 김여정의 한미연합훈련 취소 요구에 대해 또 '침묵'하고 있다"며 "이것은 '암묵적 동의'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여정이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가 됐습니까?'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권 일각에서 또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이 불거지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김여정을 우리 국군의 통수권자로 모시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지난 12월에는 정부 여당이 소위 '김여정 하명법'으로 불리는 대북전단금지법을 밀어 붙이더니, 지금 또 다시 북한에게 아무 말 못하고 저자세를 유지하는 이유 무엇입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보여주기 쇼밖에 되지 않을 임기말 남북정상회담을 구걸하기 위해 북한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면 당장 그만 두기 바란다"며 "훈련을 안하는 군은 군이 아니다. 한미연합훈련은 반드시 컴퓨터로 시뮬레이션만 할 게 아니라 실전 같은 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우리의 안보를 버리면서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가안보에서 단호하고 당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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