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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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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확대 운행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1.08.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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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문화 등 삶의 질 향상 기여
충남 서천군이 이달부터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이달부터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이달부터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확대 운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불편해소와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에서 생활거점을 연결, 지원하며 택시의 콜 운행방식과 버스의 노선 운행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콜버스’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시초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용 호출번호를 통해 예약 및 탑승하는 콜방식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문산면 지역에서 시작한 시범운행을 통해 일평균 50명이 넘는 주민이 이 버스를 이용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운행은 단순한 대체 교통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촌지역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문화, 복지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삶이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승완 지역경제과장은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라 운행일정을 정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라며 “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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