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 터키를 꺾고 4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가 브라질로 결정됐다.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제4경기에서 브라질은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앞서 열린 8강 경기에서는 세르비아와 미국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배구 4강은 한국-브라질, 미국-세르비아 대진표가 완성됐고, 오는 6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는 1976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년 런던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8강에 머물렀지만 2021년 도쿄에서는 다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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