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군포1)은 최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군포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사 증축사업에 관한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선정된 군포초는 1920년에 개교한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포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로 타 학교와의 교육환경격차가 심해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 오래된 학교건물을 새롭게 만드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염원을 담아 정 위원장이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온 학교로 경기형 특화사업으로 동시에 선정돼 향후 1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며 “4차산업혁명 등 미래교육에 걸맞는 교육환경 제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학교가 기존의 학습 공간에서 지역공동체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설계단계부터 지역사회와 학부모 등 다양한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지역 맞춤형 교육시설로서 변화를 담아내 줄 것을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군포출신 도의원으로서 교육지원청 청사증축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야 하는 공간으로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교육기반을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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