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8일 한국갤럽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 윤 전 총장 19%,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로 집계됐다.
7월 2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 25%, 이 지사 24%였다. 한달여 만에 윤 전 총장은 6%포인트 감소하고 이 지사는 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전 총장의 서울지역 지지율이 28%에서 16%로 12%포인트 급락했다. 대구·경북은 42%에서 35%로, 인천·경기는 22%에서 17%로 감소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5%포인트 오르면서 3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