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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배달특급' 쿠폰 8000매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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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배달특급' 쿠폰 8000매 쏜다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8.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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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무료·중개수수료 1%호응
[고양시 제공]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배달특급’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외식비 지원’ 3천원 쿠폰을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8천매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이용자 중 고양페이로 결재한 7000 명에게는 오는 13일부터 ‘지화자!’ 쿠폰 5천원 권이 자동 지급된다.

내달 2일에는 ‘고양 특급의 날’ 쿠폰 3천원 권을 1000명에게 발급한다.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은 고양시에 지난달 1일부터 도입됐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라 소상공인 부담이 월등히 낮다.

고양페이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 앱인데다 매월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에게도 인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까지 관내 3천 여 가맹점이 신청하고 1만 8천여 회원이 4만 7천여 건을 주문했다.

거래실적은 총 14억 8천만 원으로 가맹점 수와 서비스 이용자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경기도 출자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배달특급’은 지난해 경기도 3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 후 올해 고양시 등 2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급속 성장한 데다 기존 배달앱의 독과점화로 수수료가 인상돼 소상공인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공공배달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비자 혜택은 늘리고 서비스 이용 개선점은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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