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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북수원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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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북수원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8.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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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완료 오늘 재개관
냉·난방시스템도 전면 교체
기념 강연·전시회 등 마련
리모델링으로 조성한 북수원도서관 미술특화자료실. [수원시 제공]
리모델링으로 조성한 북수원도서관 미술특화자료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10일 재개관한다.

북수원도서관은 전면 리모델링에 이어 냉·난방시스템 교체 공사까지 완료하면서 한결 쾌적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에따라 북수원도서관은 ‘어느 공간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자료 비치 공간을 확충하고 도서관 곳곳에서 노트북·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종합자료실 자투리 공간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소파와 바 형태 테이블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미술특화 자료실’을 구축해 미술특성화도서관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축적한 갤러리 전시자료는 디지털화해 키오스크를 활용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리모델링 후 북수원도서관 로비. [수원시 제공]
리모델링 후 북수원도서관 로비. [수원시 제공]

어린이실은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툇마루형 공간을 새로 만들고 벽면에 서가를 설치했다.

3층은 학습, 토론,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조성했다. 열람실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폐쇄형에서 쾌적한 개방형으로 바꿨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개관을 기념해 길 위의 인문학 온라인 강연, 우리시 예술인 18인 초대전, ‘한국 근대 철학사상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강연,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비포 & 애프터를 주제로 한 사진전 등을 연다. 리모델링을 기념해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출 권수도 늘린다.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기념행사 포스터. [수원시 제공]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기념행사 포스터. [수원시 제공]

한편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완료로 북수원도서관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됐다”며 “언제든 찾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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