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은 10일 한국화가협동조합과 함께 올해 강릉 한솔초 등 20개 도내 초등학교에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설 지원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해 내달 10일까지 20개 학교에 미술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 이후에는 한국화가협동조합의 현역 미술작가와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대학생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의 작품을 설명하고 수준 높은 미술 실기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미술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이 때에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학생 및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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