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 여주이천지사는 계속되는 폭염과 상류지역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으로 인한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에 위치한 용풍저수지에서 녹조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주이천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여주 5개소, 이천 4개소 등 총 9개소로 이번 작업은 자동 팽창식 구명조끼와 방제복을 착용해 안전관리 수칙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또 여주이천지사에서는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농업용저수지를 대상으로 매월 주기적으로 월 2회 이상 집중 예찰을 실시해 녹조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박현철 지사장은 "녹조 발생시 어류 폐사 및 악취 등 생태계 파괴로 이어진다"며 “여주·이천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에 상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녹조 발생 시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수질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여주·이천지역 농민들과 지역사회에 깨끗한 농업용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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