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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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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의 웰빙라이프] 무병장수-신장이 답이다(36)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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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필자는 앞으로 몇 번의 기고문을 통해 의식의 성장을 통해 생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로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을 때 우리는 생존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난 삶을 살아갈수 있게 된다. 이것이 사실상 무병장수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생각의 에너지는 신장의 기운을 갉아먹고 육감은 신기로 발동되어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신경 에너지는 신장의 기운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게 된다.

신장을 나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이고 이 스트레스는 생존에서 비롯된다. 결국 우리는 의식의 성장을 위해 생존이라는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인식의 틀을 달리했을 때 건강한 신경과 육체를 통해 무병장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이론에 따라 신장디톡스라는 개념으로 신장과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까지 하였고 또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한 명상에 대한 개념, 기(氣)에 대한 개념을 기고문에서 다뤘었고, 이제는 현실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기 위한 의식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눈앞에 있는 거지에게 동정심이 들어 동냥을 했다. 이것은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

좋거나 나쁜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착한 일이라고 생각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착한일을 왜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가?라고 묻는다면 지속적으로 동냥을 하기에는 내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부담이 된다는 것은 결국 나의 생존에 불리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성향대로 흘러가지만 그러한 흐름에 대하여 제어가 들어가는 것이 생존에 대한 감각인 것이다.

내가 살아가고픈 대로 살아간다면 사람은 참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 그렇게 살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면 안될거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안된다고 느끼는 것일까? 살아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는 것일까? 이 막연한 불안감은 어디서 온것일까?

우리는 자신의 삶을 위해 사실 위와 같은 질문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사람의 가치관은 태어날때는 백지상태이고 오직 생존이라는 제1명제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라면서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것과 누군가에게 듣거나 매체를 통해 보거나 읽었던 수많은 간접경험을 통해 자신의 생존과 관련하여 여러 정보가 섞이고 정리되면서 결국 자신만의 생존에 대한 기준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기준이 어느 정도 견고해지면 거의 인생을 그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꼭 그 기준만을 따르고 사는 것은 아니다. 생각의 기준으로 답을 내리지 못할 때 육감이 작동하여 자신의 촉을 따라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촉을 따르는 것이 다 낫다는 경험을 통해 생존을 위한 생각의 가치관을 수정하기도 한다. 삶이란 끊임없는 정보의 수집을 통해 지속적인 생존에 대한 판단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할까? 이것은 마치 언제 죽을지 모르는 동물이 죽음을 피하기 위해 계속 두리번 거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사람은 동물이지만 동물과는 다르다. 사람이 동물처럼 살게되면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동물처럼 산다는 것은 그저 생존하기 위해 사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 이러한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된다. 의식의 성장이라는 사람이 동물을 넘어 사람답게 사는 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이창현 前 제주시 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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