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가 재외동포의 한국이해·모국 대학 수학 준비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13일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한국이해 과정은 내달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국어·한국사·세계시민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주관하며, 재외동포 국내 교육과정 전용 사이트에서 맞춤형 영상 제공과 쌍방향 화상 채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 수준에 맞춰 한국어 교육학습을 편성하며 담임교사를 배정해 SNS(소셜미디어네트워크)로 진로 상담도 제공한다.

국내 대학 입학을 위한 수학 준비 과정으로 내달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한국어 집중반을 운영한다.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사 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국어가 서툰 학생을 위해 교육 수료생 선배와 비대면 멘토링도 지원된다.

13일까지 한국이해 과정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학 수학 준비 과정 마감은 내달 10일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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