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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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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8.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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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974개 단지에 균열보수·도장도색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는 내년까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총 974개 단지의 유지보수를 지원해 민선 7기 목표량을 1.5배 초과 달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이 아니라 관리사무소 같은 관리주체가 없으며 장기수선충당금이나 수선유지비 등의 적립이 어려워 주택 노후에 따른 유지관리가 어렵다.

이에 도는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2019~2020년 508개 단지, 올해 7월 기준 180개 단지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사업은 단지마다 신청한 사업계획에 따라 단지 내 공용시설물에 해당하는 옥상 방수, 도장·도색, 외벽·도로 균열보수, 승강기 수선·보수 등 낡은 시설물의 수선·교체비 조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도민 쉼터 확보를 위한 ‘경기평상(쉼 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 단원구 소재 아파트에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도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110개 단지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내년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24개 시군 176개 단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본예산 확보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선 7기 사업량은 총 974개 단지인데 민선 7기 공약 목표량인 622개 단지의 1.5배 이상이다.

한편 도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사업이 종료된 263개 단지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98명 중 87.7%(962명)가 사업에 ‘만족’(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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