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르네상스’ 현장 평가 실시
전남 나주시는 최근 영산·이창·영강동 등 영산포 권역 3개동 일원에서 ‘제5차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전문가 현장평가가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상권 르네상스’는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자생적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 선정시 5년 간 국비 40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테마거리조성·점포환경개선 등 ‘상권 환경개선’과 특화상품개발·홍보·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상권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날 외부 전문가 5명은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사업종합계획을 청취한 뒤 이창동 영산포버스터미널 부근 상점가, 영산동 홍어거리, 근대문화유산 도시재생사업지역, 영강동 일원 등 대상구역을 차례로 점검한 후 사업 적정성을 평가했다.
시는 영산포 권역 3개동 848개 점포 거리를 ‘영산포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강인규 시장도 이날 현장평가 자리에 참석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산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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