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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수락산 쉼터 조성사업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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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수락산 쉼터 조성사업 '햇빛'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8.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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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정비사업 지속적 추진
데크계단·목교설치 접근성 '업'
경기 의정부시는 수락산 장암동 구간 일원 약 2㎞의 구간에 등산로 정비사업 및 쉼터를 조성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수락산 장암동 구간 일원 약 2㎞의 구간에 등산로 정비사업 및 쉼터를 조성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수락산 장암동 구간 일원 약 2㎞의 구간에 등산로 정비사업 및 쉼터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수락산 정상까지 석림사코스3코스, 동막골코스, 만가대코스, 흑석코스 등 6개 구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늘어나는 등산 인구에 발맞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함은 물론 숲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수락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약 3억1000만 원의 사업비로 석림사부터 전망대까지(1-2코스)의 약 2㎞ 구간에 추진됐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락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훼손돼 통행이 불편한 구간과 미끄러짐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구간은 목재데크 계단을 설치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수락산을 오를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계곡부는 목교를 설치해 우기철에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 구간 내 안내판 16개소, 이정표 11개소 등을 정비해 방향안내는 물론 사고 위험구간에 대해 미리 등산객들에게 알려주고 있으며 협소하고 급경사인 암벽구간에는 안전로프와 안전사다리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정상 구간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전망대를 조성했다.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산행으로 흘린 땀을 식혀줄 바람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푸른 하늘과 맞닿은 전망대는 등산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힐링공간으로 곧 수락산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위험구간 등산로를 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숲이 주는 무한한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녹색도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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