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배달특급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상공인 위한 공정 배달앱, 전통시장에도 통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지난 3월 양평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약 30%의 점유율로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혁신에 의한 성과는 충분히 보상하되, 독점에 의한 폭리는 억제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배달앱도 처음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안겨줬지만 시장 독점 이후엔 수수료와 광고비를 크게 인상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소상공인에게도 공정한 플랫폼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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