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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린이집 영유아 코로나19 확진자 78.4% '가족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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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린이집 영유아 코로나19 확진자 78.4% '가족간 감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8.2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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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영유아 162명·교직원 22명 등 총 184명 확진
수원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수원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경기도내 도내 어린이집에서 지난 1∼19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영유아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78.4% '가족 간 감염' 사례였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는 184명 중 88%인 162명은 영유아, 12%인 22명 보육 교직원이다.

영유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78.4%인 127명은 가족, 10.5%인 17명은 재원 아동, 8.0%인 13명은 지인·경로 불명, 3.1%인 5명은 보육 교직원 등이다.

도내 교직원 교직원 전체 9만 5000여 명은 지난 7일 기준 72.2%가 접종을 마쳤으며 선제 검사는 모든 인원이 월 1회 시행 중이다.

또한 영유아 양육자들의 선제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최소 1명에게 월 1회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군에는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선제검사를 월 2회로 확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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