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추경예산 15억원을 확보해 하반기 중 5등급 경유차 저공해조치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따르면 지원대상 사업은 조기폐차 6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60대,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10대이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약 650대이며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공고문에 따른 상한액 및 지원율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차량 1대당 지원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300만원이지만, 소상공인차량, 영업용 차량,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 차량, 저소득층 차량은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최대금액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은 약 60대를 지원하며 부착금액 가운데 10~12.5% 가량(약 30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조한다.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은 약 10대를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240∼460PS의 5등급 경유차량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 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문의처는 시 콜센터(☎ 044-120)이다.
윤봉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후 경유차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여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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