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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팀금융'으로 소상공인 버팀목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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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팀금융'으로 소상공인 버팀목 될 것"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8.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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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특례보증규모 2천억으로 확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도는 25일  대구, 농협, 하나, 국민은행과 ‘경북 버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지역 금융기관에서 보증재원을 출연해 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 사업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당초 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시행했으나 수요 급증으로 조기 소진됐다.

지난 3월부터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다니는‘행복버스 투어’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여론을 적극 수렴해 사업 확대가 추진됐다.

협약 은행들이 출연한 보증재원은 96억원으로 15배수인 1440억원 규모 융자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 최장 5년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특례보증으로 지원하지 못한 업체별 추가한도 부여 및 수혜 대상 업체를 확대했다. 지원 시기는 자금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지점 및 협약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당초 20억원의 예산으로 특례보증 융자지원 소상공인에 2년간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해주던 것을 사업규모 확대에 맞춰 지난 추경에서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이날 협약이 지역경제 활력을 되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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