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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학교현장지원 활동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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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학교현장지원 활동 “매우 만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8.3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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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71.4%
2학기 등교 이후에도 코로나19 학교안정화지원사업 활발히 진행 중
인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이 71.4%로 나타났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 [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청 ‘코로나19 대응팀’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이 71.4%로 나타났다. 사진은 도성훈 교육감 [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청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자 전국 최초 ‘코로나19 학교안정화지원TF’ 신설 후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태가 이어지자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팀’으로 전환, 교육청 내 정식조직으로 편성하고 코로나19 대응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위기학교 안정화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의 만족도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활동은 현장출동과 감염병 대응 및 건강관리 역량 강화 사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감염병 위기 상황을 겪게 된 학교는 매우 혼란스럽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응팀에서 현장출동, 보건당국에서 주관하는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도와 학교 내 접촉자 조사를 용이하게 한다.

또 보건소에서 전수조사를 결정하면 즉시 학교 안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업무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 및 검사장소 선정, 인원 배치, 보건소와 소통, 민원 응대, 검사대상자 통계, 교육, 사후 관리 안내 등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도와 학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잘 넘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반응하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현장지원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대응팀의 지원내용에 71.4%가 ‘매우 만족’을, 19.4%는 ‘만족’을 표시해 모두 90.8%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교육청은 코로나19 전문가와 자문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조언을 구하고 있다.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곤 시 역학조사관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교육청에서 코로나19 대응팀이 전담업무를 하고 있어 학교 확진자 발생 때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대응이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선제적 PCR검사 사업과 자가격리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꾸러미배송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확진자의 꾸러미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업무에 혼란을 겪는 학교를 위해 매뉴얼과 유튜브 탑재 동영상을 제작·배포, 대응하도록 돕고 있다.

시교육청 코로나19 상황실로 들어오는 확진자의 정보를 즉시 받아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니터링 체제를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권상순 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코로나19대응팀 장학관은 “전국 최초로 팀을 이룬 코로나19 대응팀은 학교 위기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물심양면 지원해 왔다”며 “시 방역당국 담당자들과 핫라인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속 정확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위주로 전국적으로 증가, 학교 현장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군·구별 협력 MOU를 맺는 등 다각적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므로 예방활동에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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