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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계명대 '봉사·혁신'으로 사회적 책임 다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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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계명대 '봉사·혁신'으로 사회적 책임 다하는 대학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9.0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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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국 347개 대학과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비사스칼라' 장학프로그램 다양한 혜택 눈길
학생 역량진단 분석 취업·진로 단계적 준비
미국 등 해외 명문대학과 복수학위제 운영
강문식 입학부총장 [계명대 제공]
강문식 입학부총장 [계명대 제공]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계명대학교
계명대는 과거와 현재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은 ‘봉사’이고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 헌신은 ‘혁신’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기존의 수동적인 ‘봉사’ 개념에서 벗어나 대학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회혁신’을 봉사의 확장 개념으로 보고 지역에 역할을 다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2월에는 대학병원의 운영적자를 뒤로하고 병원 전체를 통째로 비워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전체 교수, 직원의 봉급으로 50억 원을 마련해 전체 재학생 2만3000여 명의 학생 전원에게 20만원씩 학업 장려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400여 명의 학생들은 보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재기부도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사회협력혁신기구가 출범했다.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지역사회 공헌지수 관리, 사회혁신 교육과정과 지역혁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인문·사회·예술·체육 분야의 종합적 관리를 주된 목표로 하며 하위부서로 정책연구센터,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 지역협력센터, 인문예술위원회를 두고 있다. 계명휴스타인재원은 대구시 지원사업인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미래자동차, 의료)’에 선정돼 설치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

● 캠퍼스의 글로벌화
2021년 현재 계명대에서 학부교육, 어학당 등을 통해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이 2,100여 명으로 재학생의 10%에 달한다. 이들의 국적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베트남, 중국, 일본 등으로 다양하다.

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는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계명대는 64개국 347개 대학 및 46개 기관과 ISEP, 국외현지학기 등 교환학생프로그램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계명대 제공]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계명대 제공]

● 꿈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단, 의예과 등 일부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국외연수 지원(500만원 이내), 국외체험지원(100만원 이내), 본교 대학원(석사, 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및 전담교수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 COMpass K 학생역량진단 프로그램
재학생의 활동성과에 따라 목표관리역량, 전공역량, 국제화역량, IT역량, 봉사역량, 창의역량, 진로·취업역량 등의 항목을 계량화해 이를 분석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해 취업 또는 진로 준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제
EMU(미국 이스턴미시건대), DigiPen(미국 디지펜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장점뿐만 아니라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VUW(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SHNU(중국 상해사범대학), BLCU(중국 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이렇게 뽑는다

수시 3680명...전체 모집인원 79.6% 선발
10~14일까지 원서접수...4개까지 복수 지원 가능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원 4621명 중 79.6%인 368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2097명, 학생부종합전형 968명, 실기·실적전형 615명이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성적 반영 시 진로선택 2개 과목을 반영하는 점이다. 1개 과목 당 최대 3이수단위 까지 반영하며 성취수준이 A는 1등급, B는 2등급, C는 3등급으로 반영한다.

특히 약학대학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을 통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학생부 100%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약학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이내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에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학생부를 토대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바탕으로 1단계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이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면접 방식을 비대면 면접(P/F) 동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실시하고(단, 의예과는 대면 면접), 지역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현행대로 대면 면접으로 실시된다.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의예과의 1단계 선발인원을 4배수에서 7배수로 확대하고,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4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계명대 올해 수시모집에서 120주년 기념으로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최초 합격자의 입학성적 상위 50%까지 지급이 된다.

전과(소속 학과 변경) 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전과 신청은 재학 중 3번(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기계공학전공,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0일부터 14일까지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기타 입시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053-580-6077~8)과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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