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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1 재정공시 공개···채무 제로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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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1 재정공시 공개···채무 제로 시대 '활짝'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09.0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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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지방세 81만원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으로 채무 제로 시대를 이어간다. 

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안양시 재정공시’에 따르면 유사 지자체에 비해 살림살이 규모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방채무가 없어 안정적 재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공시에서 시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를 포함해 지난해 살림규모는 2조5천214억원에 달했다. 전년도인 2019년도에 대비 4646억원이 증액됐다.

자체수입은 6902억원으로 나타났고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1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9636억원에 달했다. 특히 채무가 전혀 없어, 인구와 재정규모 면에서 비슷한 지자체의 평균 채무가 1009억원인 점에 비춰 건전한 재정임을 입증했다.

시 홈페이지에서 이번 공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채무 제로로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체세입 증대 등의 노력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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