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구 신규 확진 66명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 12명 추가
상태바
대구 신규 확진 66명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 12명 추가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9.02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염경로 미상 1명 수성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175명 입원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66명이 늘었다. [전매DB]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66명이 늘었다. [전매DB]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66명이 늘었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6명이 증가한 1만 37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20명, 북구 11명, 수성구 10명, 서구 7명, 남구 6명, 동구 4명, 중구·달성군 각 3명, 경산·청도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이다. 

지난달 21일 간병인 1명이 최초 확진된 뒤로 환자, 보호자, 의료진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불과 열흘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02명으로 대폭 늘었다.

수성구 범물동 소재 콘택트렌즈 관련 업체는 외국인들이 주로 일하는 곳으로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36명이 됐다.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

2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 1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으로 감염경로 미상 중 1명은 수성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다. 이 병원에는 환자 175명이 입원해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달성군 소재 은행 지점 관련으로 3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으로 2명, 달서구 소재 콜센터·달성군 소재 전기차 부품 업체·서구 소재 고등학교·수성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국은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 검사에서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종사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환자와 종사자 134명 등 309명을 추가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해당 종사자가 일부 환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또는 공공격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