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이 지난 2015년 전국전문대학 최초,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고 부사관에게 수여하는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12일 부사관학군단에 따르면 5기 수료생인 박유진씨(군사관 졸)는 전북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거행된 민간부사관 21-2 임관식에서 교육과정 최고성적으로 1등인 참모총상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관식에는 전국 대학에서 487명이 신임 부사관으로 임관됐다.

박씨는 재학시절에도 줄곧 장학생으로, 부사관 교육과정에서 반장으로 리더십과 포용력을 갖추면서 교육과정 성적도 최고 득점을 획득했다.

박씨는 “대전과학기술대 부사관을 목표로 입학했다”면서 “앞으로 국가에 헌신하고 충성하는 사명감을 갖고 군 생활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씨는 이번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과 각 병과에서 보수교육을 받은 후 각급 부대로 배치돼 군 복무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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