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레이스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를 얻어 1위를 기록해 본선 직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로 2위를 유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11.67%, 정세균 전 국무총리 4.03%, 박용진 의원 1.16%, 김두관 의원 0.60% 순이었다.
강원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이 지사는 득표율 55.36%를 기록했다. 이는 대전·충남 54.81%, 세종·충북 54.54%, 대구·경북 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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