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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더 드림 행복자금' 금융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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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더 드림 행복자금' 금융 지원 맞손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9.1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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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하나은행·충남신보와 협약...태안 소상공인에 최대 3천만원 보증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태안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총괄대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2021년 더드림 행복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서부발전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각각 1억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태안군 소기업·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3000만원씩 총 24억원을 보증 지원하며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의 보증서에 대한 대출을 진행한다.

한국서부발전과 하나은행이 출연하는 2억 원은 충남신보의 기본재산으로 편입돼 차후 보증업체 사고 시 대위변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태안군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출받을 경우, 도 소상공인자금과 연계해 은행과의 약정금리에서 1.7%p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 이충남신보가 대출금의 100%를 보증하고 0.8% 고정보증료를 적용하는 등의 혜택도 담았다.

지원 대상은 하나은행과 충남신보가 추천하는 태안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협약 보증 신청 관련 문의는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사적모임 금지, 영업시간 제한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엔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순간이다. 이런 때일수록 도와 지역 기업체, 경제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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