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경영 안정화에 최선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56억 62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융자 금액 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1/4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 1.0%,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융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융자 은행에서 사전 상담을 거친 후 해당부서(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마감 후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융자 실행 및 자금 수령은 10월 말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침체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추가 융자 자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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