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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오후까지 태풍 영향…제주 최대 4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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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오후까지 태풍 영향…제주 최대 400mm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9.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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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요일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그치겠다.
17일 금요일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그치겠다.

17일 금요일은 오후까지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그치겠다.

찬투는 이날 오전 3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1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낮 동안 남해 먼 해상을 통과해 오후 3시께 부산 남남서쪽 160km 부근 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으로 향하며 약화될 전망이다.

이날 비는 오후에 경기 남부와 전라권, 경남권 서부, 제주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잦아들겠다.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 북부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300㎜(많은 곳 산지 4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남부, 강원 영동에서 10∼6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도 5~20㎜가 내리겠다.

제주는 오전까지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최대풍속 초속 30∼40m(시속 110∼145㎞)의 강풍이 불겠다.

또한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초속 20∼30m(시속 70∼110㎞), 남부에는 초속 15∼25m(시속 55∼90㎞)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태풍특보·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2∼26m(시속 45∼95㎞)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8m로 매우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5.0m, 남해 앞바다에서 2.0∼6.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7.0m, 서해 1.5∼6.0m, 남해 4.0∼8.0m로 예상된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19∼27)
▲ 인천 : [맑음, 맑음] (20∼27)
▲ 수원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19∼26)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17∼26)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8∼22)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0∼23)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9∼23)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9∼23)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20∼26)
▲ 광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비] (21∼28)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0∼22)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2∼24)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1)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1∼24)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4∼26)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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