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태안 고속도로 건설 '청신호'
상태바
태안 고속도로 건설 '청신호'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9.22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선정
태안축 반영 '광개토 대사업' 탄력
군민 숙원 해소…지역발전 견인차
제2차 국토도로망 종합계획의 국가간선도로망. [태안군 제공]
제2차 국토도로망 종합계획의 국가간선도로망.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새 축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도로망 확충에 파란불이 켜졌다.

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종합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올해부터 30년까지 추진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간선도로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과 동서방향 각각 10개의 축으로 격자망을 재편했으며 특히 태안축을 방사축으로 신규 반영함에 따라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도로 건설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충남에서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가세로 군수가 직접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서산’ 구간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의 성과를 얻었다.

이에따라 태안에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고속도로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돼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광개토 대사업의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 군수는 “고속도로 건설은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이번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축이 반영된 것은 군의 큰 쾌거”라며 “조속한 건설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