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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국내 첫 블록체인 공공플랫폼 지역상품권 ‘착(chak)’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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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국내 첫 블록체인 공공플랫폼 지역상품권 ‘착(chak)’ 순조
  •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9.2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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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3년만에 전국 70여개 지자체 도입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공기업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공공 플랫폼 ‘착(chak)’이 전국 곳곳에 순조롭게 도입되고 있다.

25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2019년 시흥과 성남 등 다섯 곳에서 시작된 착(chak) 서비스는 2020년 37개, 올해 70여 개 시‧군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시흥, 성남, 군산, 영주, 나주, 정읍, 원주, 아산 등 전국 70여곳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했다.

착(chak) 누적 가입자와 가맹점 수는 올 상반기 기준 각각 110만 명과 27만여곳을 넘어섰고 상품권 누적 구매액은 연말까지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착(chak)을 통해 각 지자체들이 지급한 각종 정책수당 누적 지급액도 9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지자체들이 착(chak)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 사용하기 간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데다 행정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어 각종 정책수당도 클릭 한번으로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상품권은 지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조폐공사는 종이(지류)와 모바일,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서비스 중이다.

지자체들은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착(chak)을 이용해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를 착(chak)과 연계시켰다. 공공배달앱은 수수료가 민간이 운영하는 배달앱보다 훨씬 저렴하다.

한편 착(chak) 브랜드는 ‘Change for Korea’ 약자로 신뢰사회 구축을 통해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조폐공사의 기업이념을 반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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