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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84] 보령시 "올가을 언택트 관광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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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84] 보령시 "올가을 언택트 관광지 추천합니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0.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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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 성주산·황금빛 청라 은행마을·은빛 억새 오서산
성주산 단풍. [보령시 제공]
성주산 단풍. [보령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84]
보령시 언택트 관광지 

충남 보령시가 가을을 맞아 많은 인파와의 접촉은 피하고 일상을 벗어나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먼저 성주산은 붉은 단풍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소나무를 비롯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해 가을이면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진다.

올해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국보 8호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천년고찰 성주사지와 보령 무궁화수목원, 개화예술공원, 성주산 낙조 전망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청라 은행마을. [보령시 제공]
청라 은행마을. [보령시 제공]

또한 청라 은행마을 역시 매년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인기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이다.

이곳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신경섭 가옥과 수령 5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

오서산 억새. [보령시 제공]
오서산 억새. [보령시 제공]

가을이면 오서산은 은빛의 억새로 출렁인다.

충남에서 세 번째로 높은 오서산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는 이정표로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 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뒤덮여 사진찍기의 명소이기도 하다.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명대계곡 등산로를 통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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