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어린이 통학 차량 모두 무공해차로 바꾼다
상태바
어린이 통학 차량 모두 무공해차로 바꾼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0.13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전환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활성화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2035년까지 모든 어린이 통학 차량이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전환에 들어간다.

교육부와 환경부는 13일 제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린이 통학 차량 8만 3000여대를 대상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중 2015년 이전 제작된 4만 4000대를 2030년까지 생산 연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현재 경찰청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 차량 8만3000여대 중 88%인 7만3000대가 경유 차량이며 전기버스는 11대에 불과했해 내년 국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행하는 2010년 이전 제작 통학 차량 300대를 무공해차로 시범 전환하기로 했다.

2023년에는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15인승 규모 차량으로 전기·수소 버스 차종이 출시되고 같은 해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어린이 통학 차량의 신규 등록이 제한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단계적 교체 목표. [교육부. 환경부 제공]
어린이 통학차량 단계적 교체 목표. [교육부. 환경부 제공]

무공해차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통학 차량 생산·판매 실적에 대한 가산점을 부과하고 '대기환경보전법'상 공공기관 무공해 차량 의무구매제 대상에 어린이 교육시설을 포함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산학협력 마일리지는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기업에 참여 학생 1명당 100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기업이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으로 활용하도록 한 제도로 현재 대학생 현장실습에 국한된 마일리지 적립 대상 활동을 산학협력 교육과정, 학생 채용, 기술이전 등 산학 협력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