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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유킥보드 무질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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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유킥보드 무질서 잡는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0.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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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경찰청·업체와 협약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협약. [대전시 제공]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협약.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교육청·경찰청과 손을 잡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지쿠터·씽씽 등 9개 공유킥보드 업체 대표들은 전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잇단 안전사고, 무질서한 주차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 보행 불편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자전거도로 추가 개설·턱 낮춤, PM 전용 주차장 신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청은 학생을 상대로 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에 PM 이용 안전 수칙 내용을 포함하고, 가정통신문·SNS 등으로 안전 수칙에 대한 홍보를 확대한다.

경찰청은 만 16세 미만 연령 제한자 이용, 무면허,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보도 주행, 음주 운전,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업체는 최고속도를 시속 20㎞, 어린이 보호구역은 시속 10㎞로 조정하고 안전모 제공, 손해보험 의무가입 등 안전한 이용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주차 허용구역에만 반납하도록 시스템을 개선·운영하는 한편 허용구역에 반납한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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