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8일 경찰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 A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정차해있던 마티즈를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들이받힌 마티즈가 회전하며 앞에 있던 승용차 두 대와 함께 4중 추돌이 발생했고 마티즈 운전자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음주 운전을 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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