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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축분뇨 자원화 ‘전국 최고 수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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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축분뇨 자원화 ‘전국 최고 수준’ 인정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1.10.19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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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퇴비유통센터 농식품부 평가 4년 연속 A등급
지난해 농협중앙회 품질평가서도 최우수상 수상
경남 산청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산천군 제공]
경남 산청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이 주관한 2021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점검에서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가 4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액비처리물량, 액비품질(부숙도, 품질관리), 악취저감시설 관리 여부 등으로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분퇴비유통센터는 퇴액비 살포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지 살포와 경운작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에 소재한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는 지난 2006년 퇴·액비공장을 준공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4년과 2017년, 농협중앙회의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부문 전국 장려상 수상에 이어 2018년과 2020년에는 같은 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비부문에서도 지난 2016년 농협중앙회의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센터에서 생산하는 퇴비는 1등급 친환경 가축분 퇴비로 유기성이 높은 가축분과 원재료를 사용, 3차 고온발효공법을 통해 70℃ 이상의 퇴비발효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 병원균과 종자, 해충 등을 사멸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가축분 퇴비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토양과 수질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군이 오래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자연순환농업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함양산청축협과 함께 친환경 퇴액비 생산은 물론 악취저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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