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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부문 탄소중립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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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부문 탄소중립 속도낸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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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 '탄소중립 모델 발굴·목표관리제 중립사업'
김해 장유도서관·농기원 화훼연구소 등 선정 100억 확보
경남도가 추진중인 공공부문 탄소중립 속도가 날 전망이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추진중인 공공부문 탄소중립 속도가 날 전망이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추진중인 공공부문 탄소중립 속도가 날 전망이다.

도는 환경부 공모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과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사업'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5000만원(국비 9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에는 전국에서 3개소가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김해시 장유도서관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장유도서관은 건물 내부에 폐열회수 환기장치, 고성능 창호, 폭염완화 지붕, 외부 차양장치를 설치하고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열 냉난방 등을 설치해 탄소중립 건물로 변모한다.

또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사업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남해군 나비생태공원, 창원시 성산구청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유리온실을 이용한 각종 화훼 재배 단지의 경우 작물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로 화석연료에 의존했으나,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가 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선도 모델 발굴과 시범운영을 통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민간부문까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추가 사업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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