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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관악강감찬축제 성료…위드코로나 축제 패러다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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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관악강감찬축제 성료…위드코로나 축제 패러다임 선봬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0.1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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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부터 라이브커머스까지 6개 분야, 19개 프로그램 성황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2021 관악강감찬축제 14일 개막식에서 참여한 구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2021 관악강감찬축제 14일 개막식에서 참여한 구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1000년 전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2021 관악강감찬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 다양한 시민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낙성대공원에서 별빛내린천까지 축제공간을 확장하고, 행사장 방역, 사전 PCR 검사 등을 진행했다.

축제는 6개 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했다.

축제 첫 날인 14일,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구민들의 온라인 합창, 강감찬 유등 점등 퍼포먼스, LED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영상은 누적 조회수 3000여 명을 기록했다. 

14일, 15일 진행된 ‘강감찬골든벨 고려’는 전국 각지에서 3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 서울대학교 천문대에서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 문곡성을 관측하는 ‘낙성대 야별회’도 171명이 참여했다. 

‘라이브커머스 벽란도21’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액세서리, 생활한복, 페인팅 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선보인 것에 의미가 있다. 관악 시민문화기획학교 심화과정을 수료한 시민문화기획자 19명이 ‘프로젝트 9472 별빛히어로즈’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신괴나리봇짐Flex, 강감찬 GO, 고려촌, 강감찬 캠핑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감찬장군의 호연지기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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